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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8월 5일 개강반으로 학점은행제를 준비 중인 33세 여성입니다. 10년전 2년제를 졸업 후, 편입공부도 해봤지만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하여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대학교 진학의 꿈을 묻혀 두었습니다. 그 동안 회사생활도 하고, 저 만의 시간도 갖기도 하고 하면서도 언제나 학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늘 저에게 좋은 대학을 가는 길은 힘들다고만 하고 포기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 때문에 직장도 잃고 건강도 악화되면서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제 인생에서는 크나큰 위기이자 다시 생각하면 변환점이 되리라 생각이 되어 그 중의 하나인 학사 취득하기를 도전하고자 학점은행제를 신청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늘 남들과 비교당하며 나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 지,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향후 계획이 어떠한지 등 전반적인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은 늘 배제되어 보여주기 식의 삶을 살았던 지난날의 나 자신을 뒤로하고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든 아니든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분들이 혼자가 아니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주고 싶고 저 또한 저 혼자가 아니라 저와 함께 할 동기분들이 있음에 이 과정을 만족스럽게 잘 끝내고자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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