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다닐떼 건축과를 다니다가 가정형편상 교육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공부라는 것이 학교다닐때만 하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이번 사이버 교육을 통해 머리에 종을 울렸습니다. 40이란 나이에 어디가서 공부한다고 말을 못하고 인터넷으로 뭐좀 배운다고 하면서 시작한 것이 한학기를 이렇게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랄까? 대학을 다날때도 사회복지학이라는 전공을 쉽게 보고 뭐하는 학과이고 뭘 배울까? 진로는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했습니다. 사실 공대출신들은 전부는 아니겠지만 인문학을 배우는 학생들을 보면 가방도 가볍고 좀 쉽게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봉사로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면서 아... 사회복지학이란게 인간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배울 기회란게 있다는 주변사람들 말로 이렇게 알게되어 인터넷 교육을 듣고 졸린 눈을 비비며 봤던 시험이나 수업들이 머리를 스쳐지나 갑니다. 잘 배운거같다. 끝까지 해보자. 지금은 이런생각을 합니다. 이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늦게나마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에게 감사하고 피곤함을 이기고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저에게도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부디 무탈하게 잘 배우고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사람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제 생각이 앞으로 무시히 강의를 다 들을 수 있는 용기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만 늦깍이 학생 머리에 깨우는 종소리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홈 > 커뮤니티 > 수강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