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카운피아 강의를 수강하게 된 계기는 자의적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원격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던 와중에 2학기 수강 시기가 애매해 몇과목이라도 더 빨리 해야했기 때문에 카운피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평생교육원의 방식과 좀 달라서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습니다.
그러나 강의가 진행될수록 학습자에게 매우 편한 시스템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온라인 강의시 여러차례 클릭을 하지 않아도 강의가 진행되서 순조롭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타이밍에 돌발 퀴즈가 나오고, 그 문제를 풀지 않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태만한 자세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적절하게 배려해주는 강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여도 체크나 과제, 퀴즈도 학습자로 하여금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적절한 수준과 양으로 해주셔서 바쁜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원격평생교육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점수를 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엄격했습니다.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약간 후회도 됩니다.
시험볼때 학습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교안 파일을 띄울 수 있게 해준 부분도 카운피아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오픈북이라고 해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답을 빨리 찾지 못해 낮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최대한 학습자를 도우면서도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수강을 마친 후 느낀 전체적인 감상은..카운피아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참 적합한 교육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은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카운피아가 아니라면 더욱 낮은 점수를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카운피아의 건승을 기원하며..혹시 앞으로 1급을 준비하게 된다면 카운피아에서 준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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