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보육교사의 꿈을 안고 시작한 공부였으나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서 한 학기만을 어찌어찌 겨우 마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린 아이들 돌보랴 일하랴 발바닥에 땀날 정도로 쉴 틈없이 살아오다 한숨을 돌리던 찰나에 기억난 꿈..
다시 시작해보자! 호기로운 다짐을 하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
하지만 시련은 끝난게 아니였다.
끝날 때 까진 끝난게 아니다라는 영화의 어처구니없는 대사가 이럴 때 맞아떨어지는 비정한 현실은 또 뭐람..싶었으나 이왕 시작한 거 끝을 보자라는 심정으로 잠을 설쳐가며 강의 듣고 일하고 하다보니 어느 덧 끝이 보였다.
하지만 2년전에 시작할때보다 과목 수가 늘어 아직 완성까진 이루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이루어내리라..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2년전보다 강의 내용이나 쌤들의 열정이 강의내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과목이 달라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카운피아 교수진이 아주 탄탄해서 마음에 쏘옥 들었다.
다음 학기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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