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갑의 나이입니다.
10년째 초등학교에서 돌봄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정년을 앞두고 인생 이모작을 한다는 각오로 무슨 공부를 할까 하다가
사회복지사가 여러모로 많이 쓰일것 같아서 새로 공부를 하게 되엇습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수명은 길어지는데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지는 모르지만
허송 세월 보내느니 봉사 활동도 한번 안 해본 것이 늘 마음에 걸려 이왕이면 내 노후도 보장
되면서 봉사 활동도 할수 있는 직업을 찾다보니 사회복지사가 맞는거 같았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듣자니 학비가 만만찮고 살림살면서 학교다니는것도 힘들고 망설이고 있는데
같이 근무하는 젊은 선생님이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로 인터넷강의를
권유를 해서 비용도 저렴하고 시간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난생 처음해 보는 인터넷 공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퇴근후 아니면 출근해서 아이들이 오기전까지 살림하랴 아이들 가르치랴 수업준비하랴
학교에서 해야하는 잡다한 업무처리 등등
강의들으랴 과제하랴...정말 힘이들었는데 드디어 기말 고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했습니다.
카운피아로 시작했는데 라인으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직원분들은 그데로 겠지요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그래도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제가 아마 제일 전화 문의를 많이 했을거 같습니다.
강애란 팀장님! 감사드립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2학기 그리고 실습등등..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이제 경험도 있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겨
처음보다 덜 힘듬니다.
여기서 강의 들으시는 분들 모두 끝까지 좋은 결과 나오기를 바랍니다.
모두 모두 메르스와 더위를 견디고 화이팅 하세요.
다음번에는 무사히 마치고 자격증을 따서 다시한번 후기를 올리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글이라도 읽어 주시는분은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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