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나마 공지사항을 듣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돌이켜보면 2015년 제겐 특별한 한 해 였던 것 같아요.
그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 제일을 뽑자면 바로 이 보육교사 공부라고 얘기하고프네요.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시는 어머니를 따라 뒤늦게 시작한 보육교사 공부..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던 건 사실인데.. 공부하면 할 수록 이 직업에 대한 매력을 아니 보람찬 희망같은 것을 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하는 직업이 아닌 물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어야겠지만
그 보다 전문성에 대해서 많은 자질들을 요구하게 되는 그래서 제가 더 갖춰줘야된다란 생각을
공부하면서 느꼈습니다. 비록 1년이 못 된 시간 동안 공부하며.. 사실 아직도 제가 많이 부족한 걸 알지만 그래도 그 가운데 참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 것 같아 라인 원격 평생 교육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7개의 강의 모두 제겐 흥미가 있었던 과목들이었는데.. 영유아 교수방법 특히 교수님께서 실질적인 사례들을 보여주시면서 가르치신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미술관련된 과목 역시.. 아이들의 많은 생각들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란 생각 앞으로 자주 사용해 볼까 합니다. 그 밖의 이론적인 부분이 많았던 여러 과목들 조금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실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바로 없어서는 안 될 진리같은 내용들이 었다란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가르쳐주신 모든 교수님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두려웠던 마음들이 이젠 긴장감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앞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디딤돌 역할이 되어주셔서.. 이젠 실습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이론적인 부분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로 하는 교수방법을 가지고 교육하고자 합니다. 보육하고자 합니다. 부족하겠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진심으로 위해줄 수 있는 보육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이 곳에 글을 남길 수 있길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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