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에 꾸준히 카운피아 소식이 전해지는 어느날 !!
카운피아 평생교육원 보육교사 자격증과정을 발견하였다. 현재 아이가 어려서 일을 쉬고 있는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사실 수강신청을 하고도 과연 할수있을 까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온라인 수업이니 가능하지않을 까 하고 큰용기를 내어 시작했다.
막상 시작하니 메일이나 인터넷 쇼핑만으로 사용하는 컴퓨터가 너무 속도가 떨어져 바꾸어야했고 새컴퓨터가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하나하나가 어려움으로 다가갔다.
과연 내가 이렇게 수고를 하면서 자격증를 따야하나 하는 생각도 불쑥 들때가 많았지만 이왕 시작한 일이니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지며 차곡차곡 진행하면서 수업내용이 마음에 와닿게 되었고 자격증만을 위한 수업채우기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과목을 수강하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 유치원에 보내는 시간에 수강하다보니 정말 빠듯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시험은 주말에 아이들과 보내기에 새벽에 깨어 시험을 보기도 하였다.
돌이켜생각해보면 참 의미있는 시간었다. 지금 당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라서 내손이 덜 필요할때를 대비하며 내가 현재에 시간을 조금 내어서 저축하듯 준비한다는것
무사히 5과목을 마치고 나머지 과목을 다른 교육기관에서 수강하고 있다. 카운피아에서 모든 과목을 수강했으면 더욱좋겠으나 아직 시작단계이니 카운피아에서도 나중에는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나에게 첫 발걸음을 딛게 한 카운피아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자 몇자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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