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1학기가 끝났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누가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선생님'이였어요^^2006년부터 학부에서 화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입시반 과학강사를 시작했어요~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천성이라고 생각했지요^^그렇게 2010년 결혼을 하고 2012년 첫아이 만삭때까지 아이들과 호흡하며 태교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답니다~^^첫아이 출산을 하고 정신없이 1년이 지나간후 육아는 바짝하자는 생각으로 2015년 둘째아이를 출산하였지요~^^정신없이 집에서 육아만 하다보니 나자신이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과함께 우울함이 생겨나고 있었어요~~ㅠ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어요~본래 아이들을 좋아하고 봉사하는데 관심이 있었던터라서 자격증공부를 하기위해 이곳저곳 알아보았지요~~그러다가 알게된곳이 라인평생교육원이였구요^^
그런데 아이둘을 보면서 내가 과연 보육교사,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두개다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더라구요~처음 학기시작하고는 뭐부터해야할지 걱정도 되고 고민속에 한달은 정신없이 지나갔어요~밤에 애들 재우고 꾸벅꾸벅 졸면서 수업참여를 했구요~시험볼때는 신랑한테 맡겨놓고 밤에 스탠드켜놓고 새벽까지 공부했답니다.ㅠ하지만 점점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나자신을 위해~누군가를 위해 나도 무언가를 할 수있구나 생각하니까 너무 뿌듯하더라구요^^수강도 열심히하고 토론,퀴즈 열심히 했는데 과제를 생각보다 쉽게 생각했나봐요...학점이..ㅠㅠ그래도 패스했다는 기쁨과 함께^^주변에서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렇게 공부한다고 하니 다들 대단하다고 부러워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한학기가 후딱 지나간것보니 다음학기도 정신없이 지나갈것 같긴해요^^학부다닐때는 과제,시험,퀴즈 이런것들 다 스트레스이고 하기 귀찮아 했는데 이제는 이런것들 공부하면서 새로운 나자신을 위한 힐링이 되네요^^
다음학기도 화이팅하겠습니다~~다들 새롭게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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