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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학기에 시작한 사회복지 공부가 올해 1학기 수업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0여 년을 공부와 담쌓고 바쁜 일상에 묻혀 지내면서 게으름을 부린 나날들이었는데 새롭게 도전한 사회복지사 자격 공부의 길을 걸으면서 나란 존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나, 가족, 지역사회와 국가라는 우리가 속한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 구조 속에서 나의 역할을 알고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이론을 체득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올라오는 강의를 미루지 않고 출력한 교안을 들여다 보며 성실히 수업에 임하였고, 1주의 수강기한이 지나기 전에 100% 진행상태에 대한 기쁨을 느끼며 과제 준비와 토론, 퀴즈 등의 준비도 차근차근 하였습니다. 논문을 찾기 위해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으로 둘러쌓인 곳의 기운을 받고 복사해서 온 일도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성도 하고 잘 했던 것에 대한 만족도 하면서 한 학기를 마무리했는데 이를 계기로 또다른 자격 공부를 평생교육원을 통해 해보고싶은 의욕이 생깁니다.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도전하면 이루어집니다. 제가 그러하고 여러분이 그러하리라 믿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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