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며 수업을 듣고 또한 과제를 할 수 있을까? 진작에 대학시절 사회복지를 부전공으로 들을걸... 등의 고민을 하며 몇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한번 해보자 실패하더라도 이번만큼은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든 7월의 여름날이 떠오릅니다.
세월이라는 것이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빠른지 끝나지 않을거 같던 수업이 드디어 끝이났고 이젠 가을도 지난 겨울이 다가오고있네요.
처음엔 일을 하고 저녁부터 강의를 듣는것이 어려웠고 너우 오랜만에 듣는 수업인지라 집중하기가 힘들었는데 평소 관심을 가지던 복지 관련 수업이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수업도 오랜만일 뿐만아니라 레포트며 퀴즈며 정말 너무 오랜만에 하는 것이라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했었는데 이것또한 하다보니 스트레스에서 즐기게 되고 나중엔 재미가 있었던거같아요.
저처럼 직장인이면서 수업을 듣는 사람이 많았을거라 생각하고 또한 두 가지일을 다 해냈을 있을까 고민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살다보니 조금만 더 몸을 굴리면 두 가지 일을 해낼 수도 있더라고요.
당분간은 학업은 중단되겠지만 이 기간을 방학이라 생각하며 다음학기 사회복지수업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렇게 카운피아평생교육원을 통해 좋은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수업을 이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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