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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하면 좋을까?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많은 의문과 걱정을 가진 채 내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요즘, 사회 곳곳에서 생활고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들은 늘어나지만 노후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불행한 삶을 유지하는 노년층들을 뉴스 등을 통해 볼 때마다 복지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과 사회복지사로 제2의 인생을 보낸다면 후회하지 않는 보람된 인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복지사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여러 평생교육원을 가보고 기웃거렸다. 때마침 아는 지인이 카운피아를 추천해서 홈페이지를 보았는데 다른 곳보다 카운피아가 사회복지사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믿고 수업을 듣게 되었다. 공부하는 내내 컴퓨터에 서툰 내가 잘 할 수 있도록 교육원 측에서는 세세하게 신경쓰며 안내해주었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토론 레포트 퀴즈 등이 출제되면 항상 먼저 알려주고 바쁜 일로 잊어버릴까봐 제출될 때까지 계속 메시지를 보내 주어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과제나 시험 등을 해낼 수 있었다. 덕분에 1학기에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으며 가족들에게 웃으며 장학금이 들어온 통장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2학기에는 사회복지사 실습과정이 있어 노인센터에서 실습을 하였는데 그 동안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사회복지에 대한 것들을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노인복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알면 알수록 더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사회복지! 카운피아를 통해 수업을 듣게 되어서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제 자격증을 가지게 되면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니...’라는 말이 있듯이 나중에는 여건이 된다면 사회복지사 1급 시험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도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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