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방법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공부하는 머리는 없지만 성실은 해야한다는 게 나름의 지향점이라 강의가 오픈되면 그때 그때 미루지 않고 들었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 못지않게 열심히 해주셔서 듣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동가족' 전공이라 과목들이 이론보단 실제가 많아서 어떻게 교수님들이 전달해주실까 걱정도 많았는 데 교수님들이 실제 예를 많이 들어주시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손유희 등은 따라도 하며 재미있게 학습하였습니다. 학습초기에는 레포트, 토론 등에 그다지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은 기대할 수 없었으나 이번 학기에 레포트, 토론 등의 과제가 어렵다 느껴져 많은 자료를 모으고 전공서적도 도서관에서 빌려보며
열심히 준비하였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2. 수상소감
나이 40대 중반까지 한번도 성적우수 장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본 적 없었습니다. 공부는 항상 필요에 의해서만 했지 1, 2등이 목표는 아니었기에
기대감도 없었습니다. 남편은 대학4년을 장학금 받으며 졸업한 사람이라 상대적으로 대학졸업도 못한 나는 공부에 있어서는 약간의 열등감도 있었습니다.
이번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뽑히고 남편에게 당당히 얘기했습니다. '나도 성적우수 장학생이에요~ 그리 머리 나쁘지 않답니다.^^'
남편은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장학증서는 우리집 가보가 되었답니다.^^
3. 후배학습자에게 하고 싶은 말
이 곳에와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누구보다 공부에 대한 열정이 강한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자격증을 쉽게 따기 위해서든, 학위취득을 위해서든 무엇이 목표이든 그 열정과 초심을 잃지않고 노력한다면 목표하는 것은 모두 다 이루실거라 확신합니다.
흐르는 물에는 이끼가 끼지않습니다. 정체되있으면 썩게 마련이죠. 이 곳에서 학습을 시작하신 분들은 모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분들이십니다.
이 곳의 학습자 모두 목표가 이뤄지길 응원합니다.
4.앞으로의 각오
이미 보육교사 자격증은 가지고 있으나 1년의 현장경험 후에 좀 더 전문가가 되고 싶어 이 곳에서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마치지못한 대학과정을 이 곳에서 이룬 후에
보다 전문화된 보육교사로서 현장에 다시 서고 싶습니다. 보육에 대한 정책도 해마다 바뀌고 보육교사에 요구하는 것도 많아졌습니다.
시대가 급변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환경을 열어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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