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 방법
돌이 안 된 아기를 보면서 시작한 공부가 아이가 벌써 ‘엄마’ ‘아빠’ 소리를 엄청 잘하는 시기까지 이어졌네요. 덕분에 공부하는 시간에 아기가 컴퓨터 스위치를 꺼버리거나 해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답니다. 그래도 남편의 도움으로 꾸준히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퇴근해서 남편이 아기를 봐 주는 시간을 이용해서 주로 수업을 수강했고, 때로는 라디오 처럼 소리를 키워놓고 아기와 함께 시청하기도 했어요. 레포트는 역시 미리 미리 써야지 하면서 쉽지 않더라요. 도서관에서 자료를 빌려 놓고도 한참이나 걸려서 썼답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가서 지역 정보도 찾아보고, 책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기 했습니다. 레포트를 제출하는 것이 가장 힘든 시간이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가장 많은 걸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도 한 것 같습니다.
2. 수상소감
나 스스로 도움이 필요해서 시작한 공부에 이렇게 두 번이나 상을 주시니 기쁘고 성취감도 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여 더 노력하도록 할께요.
3. 후배학습자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공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는 남편의 도움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남편과 상의를 하고 기꺼이 동의 해 주었고,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 주고 있어요. 다른 학습자 분들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주변 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도움을 받으시는것도 꾸준히 학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앞으로의 각오
아기가 커가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작한 일을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다음 학기에는 실습도 있으니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어야겠어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상담해 주신 김형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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